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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만화추천] 꼭두각시 서커스

 

 

꼭두각시 서커스 (대작)

 

이 대작을 어떻게 하면 글로 풀어 낼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해봄.(아마 안될꺼야..)

어떤 만화책이든 거의 재탕을 안하는 나에게 소장품 목록되어있는 작품

 

첫 만남은 어린시절 동네 책방에서 추천 받았던 작품!

하지만, 뭔가 유치한듯한 제목에 초반의 지루한듯한 내용의 압박? 여튼 이런저런 변덕 때문에

항상 하듯 1권을 스르르 넘겨보고 "별로네~"하며 안 읽었다.

그리고 수 년이 지난 후... 다시금 이 작품을 접했고 전율하고 감동했다.

 

정말 하고픈 말이 많다...

이 작품은 초반이 고비다.(나 또한 그랬고, 당신도 그럴것!!)

초반 그림체? 난 그림을 잘 모르고 때문에 그림체를 따지지 않음. 허나 사람을은 별로라 한다.

초반내용? 초반에 이게 뭔~ 내용이야 할 때가 종종 있다.

이런 초반 난관을 이겨내면 신세계가 보인다.ㅠ.ㅠ   

 

이 책은 마치 복잡하게 톱니바퀴가 얽힌 꼭두각시 인형처럼...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이야기부터...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그야말로 모든 이야기가 들어있다.

 

장편 만화책! 반전있는 만화책! 감동있는 만화책! 소소하게 즐거운 만화책!

 

꼭두각시 서커스의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안봐도 뭐... 나만 몰래몰래 음미하면 됨ㅋㅋㅋ)

 

 

"나의 사명은 먼~ 훗날 태어날 나의 아이에게 이 작품을 전달해 주는 것!"